스톡옵션이란?
스톡(stock)과 옵션(option)을 합친말로 주식 선택권을 의미합니다. 즉,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수량의 자사주를 일정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스톡옵션의 의미가 더 잘 와닿을 수 있도록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한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A씨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씨가 있는 공장 사장님이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5년 후에 이 아이스크림을 오늘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쿠폰을 줄게요. 다들 열심히 해봐요." [현재 가격] 바 아이스크림 1개: 1,500원 [5년 후 예상가격] 바 아이스크림 1개: 3,000원 현재 아이스크림 가격이 1,500원인데, 5년 후에 3,000원으로 오른다고 가정하면 A씨는 5년 후에 아이스크림을 1,5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A씨는 그로인해 1,500원의 이익을 얻은 셈이죠. |
이렇게 스톡옵션은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함으로써 회사가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자신들의 노력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미래의 특별한 보너스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그렇다면 스톡옵션과 주식 시장은 어떤 관계일까요?
먼저, 주식시장이란 회사의 주식을 사고 파는 곳을 말하며, 일종의 거대한 거래소입니다. 회사에서 받은 스톡옵션을 가지고 주식시장에서 자사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쿠폰의 현재 가치는 1,500원입니다. 직원들은 그 쿠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회사를 성장시키려고 노력합니다. 5년 뒤, 회사는 크게 성장했고 쿠폰의 가치 또한 3,000원으로 높아졌습니다. 이제 이 쿠폰을 팔면 자신에게 1,500원의 이익이 떨어집니다. 이때, 쿠폰을 팔던 장소 즉 거래소가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이렇게 스톡옵션이 중요한 이유는 회사의 성장에 따라 직원이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보상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는 직원들이 회사의 성공에 더 큰 관심을 갖고,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도록 동기 부여를 줍니다.
그렇다면 회사를 선택할 때, 안정적인 대기업과 성장 중인 기업 중 어떤 회사를 선택해야 할까요? A사와 B사를 예로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스타트업 A사 VS 대기업 B사
A사: 스톡옵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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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의 가치 회사가 성장해서 5년 후 주당 50,000원이 되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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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 스톡옵션 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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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A사는 초기 연봉이 5천 만원으로 B사보다 적지만, 회사가 성장하면 스톡옵션을 통해 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5년 후 주가가 오르면 추가로 4천만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 B사는 초기 연봉이 6천 만원으로 A사보다 연봉은 높지만, 스톡옵션이 없기 때문에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추가적인 금전적 이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언뜻보면 A사가 더 좋아보일 수 있지만, 양쪽 다 리스크를 감내해야 합니다. A사는 회사가 성공해야 그 의미가 있습니다. B사는 안정적이지만, 자신이 큰 성과를 내더라도 급여 이상의 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양쪽 회사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성향에 맞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B사를, 미래지향적 성격으로 성과에 따른 보상을 원한다면 A사를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스톡옵션과 주식시장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톡옵션은 회사의 성공에 따라 직원이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보상을 제공하며, 이는 주식시장을 통해 실현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회사의 주식을 사고파는 곳으로, 회사의 성장과 함께 주가가 오를 때 스톡옵션의 가치도 상승합니다.
영어 단어 50개를 하루에 모두 외우는 것이 어렵듯이, 경제용어도 한꺼번에 많은 양을 공부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경제 지식을 쌓는 데는 시간이 걸리므로 하루에 적당한 공부량과 꾸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스톡옵션과 주식시장에 대한 이해는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지속적으로 공부하면서 경제적 안목을 넓혀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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