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란(interest rate)?
금리는 원금에 지급되는 기간당 이자를 비율로 표시한 것입니다. '이자률'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또는, 쉽게 말해서 돈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돈을 빌려주는 값을 지불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금리= 원금에 지급되는 기간당 이자를 비율로 표시한 것 = 이자률
= 돈의 가격= 돈을 빌려주는 값
위 그림에서 금리는 "@"입니다. 예를들어 5%의 이자율로 1억 원을 대출받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단리로 계산 했을 시 매년 5%의 이자가 청구됩니다. 따라서 매년 500만 원의 이자를 내야 합니다. 5년 후에는 원금 1억 원과 2500만 원의 이자를 합쳐서 총 1억 2500만 원을 상환해야 하는 것입니다.
복리로 계산했을 시, 매년 이자는 이전 년도에 발생한 이자에도 추가로 이자가 붙어서 계산됩니다. 첫 해에는 500만 원의 이자가 발생하고, 다음 해에는 그 이자에도 5%의 이자가 붙어 525만 원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복리로 계산할 경우에는 더 많은 이자를 지불해야 하며, 총 상환 금액은 더 많아지게 됩니다.
단리과 복리
이자가 계산되는 방식
단리: 원금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일정한 비율의 이자가 계산되는 방식
복리: 이자가 주기적으로 원금에 추가되어 새로운 이자를 발생시키는 방식
금리 계산식
- 단리
I= 이자
P= 원금
r= 연간 이자율
t= 시간(년)
- 복리
A= 미래의 총액(원금과 이자 포함)
P= 원금
r= 연간 이자율
n= 이자 지급 횟수
t= 기간(년)
금리의 종류
1. 기준금리(Polity Rate)
- 중앙 은행이 통화 정책을 조절하기 위해 설정하는 공식적인 이자율이다.
- 중앙 은행에서 기준 금리를 통해 경제의 상태를 조절하고 인플레이션과 실업율을 관리한다.
- 기준금리는 정부 채권이나 중앙 은행 간 거래를 통해 결정된다.
- 기준금리의 변동은 다른 금리와 금융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경제 과열, 물가 상승 예상 → 기준금리(▲)
경제 침체 → 기준금리(▽)
2. 시장금리(Market Interest Rate)
- 금융 시장에서 형성되는 이자율이다. 기준금리와 다르게 공식적인 이자율이 아닌 시장의 수요과 공급에 따라 변동되는 이자율이다.
- 주로 채권, 예금, 대출 등의 금융 상품에 적용된다.
- 시장 금리는 경제 상황, 인플레이션 기대, 신용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변동된다.
- 특히,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금리가 다르게 측정된다. (신용도의 중요성: 더 낮은 금리(이자율)로 돈을 빌릴 수 있다.)
기준금리는 시장금리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중앙 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시장에서 대출의 비용이 증가하여 시장금리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
기준금리와 시장금리는 금융 시장에서의 자금 유동성과 경제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중앙 은행의 정책 결정과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라 이들은 계속 변동될 수 있습니다.
금리 관련 기사
ECB기준금리(▽)
24년 6월 9일 에너지경제신문에서 올라온 오늘자 기사를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최근 한달동안 대부분의 은행 대출금리가 대체로 내려갔다. ECB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시장금리 전반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박경현 기자, "ECB 기준금리 내리자 국내 피벗에 시선... 전문가들 "금리인하 4분기나 돼야", 에너지경제, 2024.06.09)
ECB 기준금리 내리자 국내 피벗에 시선…전문가들 “금리인하 4분기나 돼야” (ekn.kr)
이렇게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시장금리(단기금리- 장기금리)도 함께 하락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사를 접함으로써 사람들은 저축을 해야 할 지, 수요를 늘릴지를 결정합니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시장금리가 올라가니까 저축을 하는 것이 이득인 셈이죠.
금리는 돈의 가격을 말합니다. 이러한 돈의 가격 "금리"는 "이자율"이라고도 불리며 경제의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각 나라에 있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통해 금리를 조절합니다. 금리가 낮으면 경제 활동이 촉진되고 대출이 증가하며, 금리가 높으면 소비와 투자가 저하됩니다.
따라서, 금리 결정은 경제 상황과 인플레이션 수준 등을 고려한 중요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을 살펴보면 현재 그 나라의 경제 상황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각 나라의 중앙 은행을 살펴보고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각 나라의 중앙은행
한국- 한국은행(BOK)
일본- 일본은행(BOJ)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유럽- 유럽중앙은행(ECB)
영국- 영란은행(B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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